[A+] 노인간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계통별 특징 및 간호 진단(6), 과정(5)
- 최초 등록일
- 2021.08.31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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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인간호]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계통별 특징 및 간호 진단(6), 과정(5)"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영화 속 노부부의 일상생활을 시청한 후 기억에 남는 것은?
2. 젊은 성인의 모습과 비교하여 노부부의 신체적인 변화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1) 피부 및 감각기계
(2) 호흡기계
(3) 비뇨생식계
(4) 근골격계
3. 영화 속에 나타나는 노부부의 정서적인 면은 어떤 면들이 있었나요?(2장)
(1) 喜(기쁠 희: 기뻐하다, 사랑하다, 행복하다)
(2) 怒(성낼 로: 화내다, 꾸짖다, 나무라다)
(3) 哀(슬플 애: 슬프다, 가엾다, 사랑하다)
(4) 樂(즐길 락: 즐기다, 노래, 연주하다)
4. 노부부의 사회 문화적인 면에서 나타나는 것은 무엇이었나요?
5. 노부부의 건강문제와 간호문제가 무엇인가요?
6. 노부부의 편안한 일상생활을 위한 간호 중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본문내용
눈물로 끝맺었지만 소소한 재미와 일상 속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가장 두드러지는 건 서로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노부부의 모습이었다. 할아버진 화장실에 혼자 가는 것을 무서워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함께 가주시면서 노래도 불러주신다. 눈싸움하시며 서로 장난치다가도 손이 시리다 하면 호호 불어주신다. 좋은 곳에서 비싼 음식을 먹는 호화스러운 행복은 아니었지만, 일상 속 스며있는 서로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느껴졌다. 유년기를 조부모님과 함께 보냈기에, 노년기의 부부가 애정을 갖고 서로 바라보는 것이 통상적인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평생을 함께하는 배우자가 영화 속 할아버님처럼 날 아껴준다면 성공한 인생일 것 같았다. 할아버지께서도 정말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좋은 분이지만 할머니께서도 사랑받을 줄 알고, 또 보답할 줄 아시는 분 같았다.
두 분 모두 연세보다 굉장히 정정하시다. 90대이신데도 나무를 해오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 할머니께서 할아버지는 말이 없어 너무 심심하다고 투정부리자 “귀가 잘 안 들려 말할 것이 없어요” 허허거리던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돌아가신 친할아버지가 떠올랐다. 항상 묵묵부답이시던 친할아버지도 어쩌면 귀가 잘 안 들려 대답을 못 하신 것일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혼자 묻고 대답하는 것이 어색해 집에 가서도 먼저 다가가지 않았는데 죄책감도 들고 후회도 됐다. 어딜 가든 항상 같이 가시는 모습도 보기 좋았고 부러웠다. 친할머니께서는 다리 한쪽이 불편하셔서 주로 집에 계셨다. 우리 할아버지도 저렇게 함께 다니셨다면 좋았을 텐데, 나라도 같이 산천이라도 가볼 걸 싶었다. 어릴 적 강가에서 다슬기도 잡고, 논거에 있는 오디도 따먹었는데 어느 새부턴가 누워만 계시던 할머니와 “다녀왔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만 하는 나였다. 수도 없이 받았는데 정작 드린 것은 몇 없어 죄송하고 또 죄송했다. 항상 어른들이 있을 때 잘하라는 말이 이렇게까지 와닿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