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전통의례 체험기 ) 한국의 전통의례인 중 수강생 자신이 직접 보았거나 참여하였던 의례 하나를 선택한 후, 그에 대한 수강생 자신의 체험담과 견해를 정리
- 최초 등록일
- 2021.08.23
- 최종 저작일
- 20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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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출처 및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의 전통의례는 여러 사상이 혼합된 결과물로 대표적으로 유교사상과, 토테미즘, 샤머니즘의 혼합체라고 볼 수 있다. 유교사상이란 공자에 의해 창시되어 맹자, 순자 한유, 주자, 왕양명 등으로 이루어진 사상 체계로서, 현실 생활에서의 인, 의, 예, 지, 신등의 도덕적 덕목을 중시한다. 또한 성선설을 기반으로 하며, 선을 추구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이 동물과 구분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여기에 토속신앙인 하늘, 땅, 해, 달, 별, 산, 강 등 자연물에 초인적인 힘이 있다는 애니미즘과 조상신과 같은 초자연적인 존재와 직접적인 교류를 한다고 믿는 샤머니즘 등이 혼합된 가장 대표적인 결과물은 ‘제사’문화이다.
2. 본론
이러한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자란 우리 집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제사들이나 고사가 흔했다.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돌아가신 조상의 기일이 되면 상다리가 부러질 듯 음식을 가득 차려 놓고 조상님이 와서 맛있게 드시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절을 하곤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 집 역시 그런 유교사상을 바탕으로 제사를 지내왔다. 하지만 웬만한 종갓집이 아닌 이상 100 % 전통에 따른 제사상을 준비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요새는 많이 돌아가신 부모님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생전에 좋아하셨던 음식들도 대체되는 경우도 많아졌다. 특히 우리 외가 쪽에는 아들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우리 어머니께서 도맡아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이것도 변형된 유교사상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덕에 나는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모든 조상들의 기일마다 제사를 지내야 하는, 참으로 마음을 어렵게 만드는 일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로는 어머니께서 도맡아 제사를 지내오셨다. 그 덕에 전이라면 눈 감고도 부칠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해졌지만, 한동안은 그 기름 전 내 때문에 어렸을 때, 단순히 명절 기념으로 맛있게 먹던 동태전은 이제 먼 나라 이야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Basic 고교생을 위한 윤리 용어사전 [유교]의 정의/ 2001.12.20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제사]의 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