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는 영국 출생의 올더스 헉슬리이다. 이 소설이 발표되던 시절은 서구 열강들이 식민지 지배에 열을 올리고 산업혁명이 전 세계에 뿌리를 내리던 때였다고 한다. 사람들은 친숙한 생활방식을 서서히 잃어가기 시작했고 자아가 흔들렸다고 한다. 이 때 문명화된 사람들의 삶은 속도는 빠르지만 무의미한 일상의 반복이었다고 한다. 저자는 아마 이런 급격한 변화의 시대에 문제점을 포착하고 이 소설을 발표한 것 같다.
멋진 신세계에서는 AF라는 연도표시를 한다. 마치 예수의 탄생을 기점으로 시대를 구분하듯이 포드 이후에 세상이 변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었다. 포드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 포드의 창립자이다. 자동차를 발명했으며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한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소설 속에서 묘사된 미래의 런던은 인간성이 상실된 곳이었다. 세계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했고 사람들은 계급이 나누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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