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대성전>과 귀족적 영웅소설의 연계 연구
- 최초 등록일
- 2021.08.17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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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대성전>과 귀족적 영웅소설의 연계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소대성전>과 영웅소설
2.1. 귀족적 영웅소설의 플롯
2.2. <소대성전>의 작자층과 그 배경
3. <소대성전>의 한계와 의의
3.1.1. 소대성의 영웅으로서 불완전한 면모
3.1.2. <소대성전>의 창작 배경
3.2.1, <소대성전>의 사회사적 의의
3.2.2. <소대성전>의 소설사적 의의
4. 나가며
본문내용
영웅소설이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초월적 능력, 요컨대 비범함을 구비한 영웅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을 말한다. 영웅은 신화, 전설, 민담, 고대 서사시, 소설 등 다양한 서사 문학 속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그 속에서 영웅은 사회 집단의 대표자로서 자신이 소유한 비범함을 통해 세계와 대결하여 거기서 승리하는 신화적 인물로 그려진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고전소설의 경우, 이 같은 영웅의 인물적인 특성은 ‘일생의 유형’을 통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크게 7가지로 나타난다.
1) 고귀한 혈통
2) 잉태와 출생 과정이 비정상적
3) 탁월한 능력을 소유하면서 탄생
4) 어린 시절에 난관에 봉착
5) 구출자와 양육자의 도움으로 성장
6) 새로운 위기를 당함
7)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자가 됨
이러한 영웅소설은 크게 역사군담소설과 창작군담소설로 나눌 수 있다. 역사군담소설이란 영웅의 일대기를 근간구조로 하면서 국내의 역사적 전쟁을 배경으로 한 소설을 말한다. 주로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라는 전쟁을 소재로, 실존 인물과 가공인물을 함께 등장시켜 서민적인 영웅들의 활약을 통해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그 주된 내용이다. 이를 통해 향유자들은 현실에서는 패배했던 경험에 대한 정신적인 보상을 추구하였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창작군담소설에서는 전형적인 영웅의 일대기를 근간구조로 하면서 가공적 인물이 가공적 시공에서 벌이는 갈등을 다루게 된다. 물론 창작군담소설에서도 당대 현실이 반영되기는 하지만 등장인물은 어디까지나 가상의 인물이며, 그려지는 영웅은 대부분 귀족적 인물이다.
그렇다면 <소대성전>에서는 영웅소설로서의 면모가 어떻게 드러나고 있을까? 먼저 <소대성전>에서 전개된 사건을 시간의 순서대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1) 전생에 용왕의 아들이었으나 죄를 지어 적강하게 되고 병부상서를 지낸 소량의 아들로 태어남
(2) 열 살 되던 해에 부모님을 여의고 유리걸식하는 처지에 놓임
(3) 아버지 친구인 이진을 만나 도움을 받음
참고 자료
「영웅의 일생 그 문학사적 전개」, 『동아문화』10집, 조동일, 서울대동아문화연구소, 1971
<소대성전>·<용문전>의 京板本에서 完板本으로의 변모 양상 : 촉한정통론과 대명의리론의 강화를 중심으로, 형설출판사, 엄태웅, 2011
<장풍운전>, <최현전>, <소대성전>을 통해 본 초기 영웅소설 전승의 행방-유형의 구조적 특징을 중심으로,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 연구> 10권 0호, 이지영
<조선시대 문학2>, 웅진
디지털 한글 박물관 <소대성전> 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