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 Korean A Literature WA 7점
- 최초 등록일
- 2021.08.04
- 최종 저작일
- 20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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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본 문서는 2019년 May Session에서 7점을 받은 Korean A Literature WA 입니다.
주제는 ‘<키친>에서 보여지는 인물의 내적 변화와 일본 문화의 연관성에 대한 고찰’입니다.
목차
Ⅰ. Reflective Statement
Ⅱ. Written Assignment
1. 서론
2. 본론
1) 인물의 의식 변화를 통해 보여지는 일본 문화의 성장
2) 인물의 내적 성장과 식문화의 상징성
3) 인물의 내적 성장과 일본의 오컬트 문화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REFLECTIVE STATEMENT
소설 <키친>은 죽음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담은 옴니버스 소설이다. 이 작품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사용하여 1980년대 거품경 제 붕괴 이후 격변하는 일본 사회 속에서 각 등장인물의 위치와 가치관의 혼란으로 인한 심리 변화를 섬세하고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상호토론에서는 소설을 구성하는 요소, 즉 인물, 사건, 배경을 중심으로 ‘치유를 통한 성 장’이라는 주제를 전달하는데 표현된 문화와 문학적 맥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문화적 배경이 주제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한 토론자의 의견을 따라 등장인물의 말과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대중문화 등 하위문화에 대해서 토론했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가족의 의미 변화 및 개방주의 확립 등 새로운 문화가 출현하면서 나타나 는 대중의 삶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등장인물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소설 속의 문화적 변화가 현실 사회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을 통해 작품에 드러난 각 인물의 심리가 일본의 문화적 경향과 연관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주인공 미카게, 유이치 그리고 사츠키는 소중한 사람의 죽음 이후 남겨진 인물들로서 소설에 내재된 일본 문화의 영향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일본의 문화는 역사적 전통에 기인하여 타인과의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행동과 언행을 극도로 조심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자신의 의사표시를 자유롭게 하는 것에 주저 하는 편이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홀로 상처를 극복하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또한 일본의 사회적 통념과 문화적인 영향을 고려할 때 자신의 몫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타인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공동체의 조화를 추구하는 일본 특유의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요시모토 바나나, 김난주 옮김, <키친>, 민음사, 1999년
"인간의 두뇌, 주변 환경의 영향 받는다," 리서치페이퍼,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586261&memberNo=39007078
"폐〈메에와쿠〉," 네이버 지식 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928126&cid=62091&categoryId=62091
"‘개인’은 없고 ‘세켄’만 있다." 시사저널,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2073
"일본어와 일본인- 타테마에(建前)와 혼네(本音)." 조선 미디어,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5&nNewsNumb=20160219487&nidx=20159.
"시험날 이 음식 왜 먹나 했더니… ‘이기다’와 발음 비슷 일본은 ‘가츠동’ 먹고… ‘안전’과 동음이의어 중국은 ‘사과’ 먹어." 헤럴드 경제,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1114000249
이윤미, <인간은 사회적 동물…외로움 회피도 진화의 한 방식>, 헤럴드 경제,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