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의 우수성이 전 세계에 전해지고 있다. 한국계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는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수많은 영화제의 상들을 휩쓸고 있다. 미국계 이민자의 삶과 한국에서 아주 흔한 미나리를 영화라는 창구로 연결 지어 한국 전통적인 문화 ‘고스톱’을 아주 재치 있게 그려내기도 했다. 이처럼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영화의 재치 있는 만남은 관객을 즐겁게 만든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의 전통과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임권택 영화감독은 광주 일각에서 술을 마시며 판소리, 아쟁, 거문고 소리를 술을 마시다가 판소리 영화를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소설가 이청준 선생의 글에서 영감을 받아, <서편제>를 제작하기 시작했다고 말이다. 5분 40초짜리 롱테이크로 이루어진 전라도 판소리는 전 국민들의 심금을 울리는 데에 성공했지만 흥행에서는 참패를 면치 못했다.
참고자료
· 한민족문화연구, “임권택의 ‘판소리 3부작’ 연구 – 판소리의 영상화에 대해서 - ”, 2010, 광운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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