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퍼펙트 베이비 5부작 감상문

소개글

"EBS 퍼펙트 베이비 5부작 감상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1부 - 태아 프로그래밍
2. 2부 - 감정조절능력
3. 3부 - 공감, 인간관계의 뿌리
4. 4부 - 동기, 배움의 씨앗
5. 5부 - 행복한 아이 프로젝트

본문내용

‘태아 프로그래밍’이란 태아기 때 일어났던 일이 태어난 후의 삶에도 이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임신 중 다이어트를 한 사람들, 세계 2차 대전으로 굶은 사람들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당시 임신한 사람들의 뱃속에 있었던 사람이 중년에 나이가 되면서 유독 비만과 당뇨, 심장 질환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것은 유전학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유전자의 염기서열은 어떠한 환경에 의해서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 유전학이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태아 프로그래밍’이라는 가설을 세웁니다. 태아는 태반으로 영양분을 공급받습니다. 하지만 뱃속에서 굶주린 태아는 출산 후에도 굶주릴 것이라고 판단해 영양분을 지방세포에 과다하게 축적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태아 프로그래밍입니다. 문제는 이런 습관이 출생 후에도 이어져 영양과다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출산 체중이 적었던 사람이 커서 질병에 많이 시달리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의 유전자를 보면 POMC라는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유전자가 차단되어 지방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게 아기가 성인되면 비만을 일으키게 된다고 합니다. 최근 유전자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 염기 중 C가 메틸기(CH3)라는 것이 붙으면 해당 염기가 작동하지 않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DNA 메틸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POMC 유전자가 작동하지 않는 것도 바로 메틸기 때문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을 바로 태아가 선택한다는 것입니다. 뱃속에서 굶주림을 경험한 태아가 걱정해야 될 것은 비만이 아니라 배고픔이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필요 없어진 유전자의 기능을 꺼버린 것입니다.
또한 가정 폭력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과 캐나다의 자연재해를 겪을 당시 임신한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태아는 태반으로 영양분을 공급 받는데 어머니의 혈관이 스트레스로 인하여 수축되어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 하였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