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21.06.18
- 최종 저작일
- 20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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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미나리> 비평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사실주의에 특별함 한 스푼을 넣다
2. 왜 하필 농장이었을까?
3. 종교, 가장 힘든 순간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4. 물을 찾아 그리고 삶의 터전을 찾아
5. 국적을 넘어선 모두의 이야기
6. 미나리가 전달하고자 했던 바
7. 아쉬웠던 점
본문내용
제이콥과 모니카 부부, 앤과 데이빗, 그리고 유쾌한 할머니 순자는 평범함 속에 숨겨진 이 가족만의 특별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제이콥과 모니카 부부는 영화 초반부터 의견 충돌 때문에 잦은 부부싸움을 하지만 제이콥이 매일같이 온종일 농장 일을 하는 모습, 집에서도 병아리 감별 연습을 하는 모니카의 모습은 결국 그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가족들을 위하고 지켜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할머니 순자 또한 뇌졸중에 걸린 후에도 본인이 해야 할 일들을 해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쓰레기를 태우려다가 농작물을 모아둔 창고가 불에 타버리자 순자는 자신이 가족들에게 짐이 될 뿐이라는 생각에 허탈함을 느끼며 숲을 향해 무작정 걸어간다. 그때, 심장이 약해 한 번도 뛰지 못하던 데이빗이 할머니를 붙잡기 위해 처음으로 뛰게 되는데 이는 관객들로 하여금 뭉클함을 느끼게 한다. 뛰어가는 데이빗의 얼굴과 발을 클로즈업하고 땅을 박차는 소리와 벅찬 숨소리가 음향을 채우면서 관객들은 데이빗과 순자의 서사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