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해 무지한 나는, 늘 역사 공부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역사 자체를 공부하는 것보다 역사의 배후에서 역사를 주도하는 ‘주체’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역사가 객관적이고 의미 있는 사실의 집합이라고 주장하는 역사가들은 더 이상 신뢰하기 어렵다. 누군가 그랬듯, 역사는 승자의 역사였고, 패자는 말이 없기 때문이다. 나 또한 저자처럼 문제의식을 가지고 역사를 바라보고 싶다. “누가 역사는 공정하다고 했는가?”
역사를 써 내려온 다양한 주체 세력에 대한 방대하고 탄탄한 연구를 베이스캠프로 삼아 저자는 이제 과거가 아닌 멀리 솟은 미래를 올려다보고 있다. 우리에게 시시각각 다가오는 미래는 장밋빛일까, 잿빛일까? 인류의 미래라는 거창한 주제를 떠올려볼 때면 우선, 막막하고 먹먹한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저자가 지적한대로, “수많은 신비한 단어들 - 세계화, 블록체인, 유전공학, 인공지능, 기계 학습” 등에 대해 나 같은 보통 사람은 아는 바가 거의 없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