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2년에 출생한 김소월시인은 한국문인들뿐만 아니라 현 세대의 초등학생 아이들까지도 알고 있는 시인이다. 그리고 그의 대표적인 작품인 「진달래꽃」은 한국의 애송시 중 1위라고 할 만큼 유명하다. 그 이유가 「진달래꽃」이 한국인의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이 시를 제외하고서라도 김소월시인의 대부분의 작품들은 한국 민족 특유의 ‘한’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김소월시인의 작품들은 젊은 세대보다 나이 지긋한 분들이 더욱 좋아하는 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지금은 세계화와 정보화시대로서 방송 통신 매체가 더욱 다양해지고 인터넷과 연결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개개인의 일상생활을 공유하며 서구적인 마인드가 중시되는 세상이다. 그렇기에 현재도 쏟아져 나오는 젊은 시인들의 작품들을 보면 시의 형식과 표현방법이 이전의 시작품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 김소월 작품 <먼후일> 1920년 7월, 잡지 《학생계》에 투고.
· 김소월 작품 <님에게> 1925년 12월 25일 《진달래꽃》에 실려 발간됨.
· 김소월 작품 <길> 1925년 12월 25일 《진달래꽃》에 실려 발간됨.
· 류순태, 「김소월 시의 경계 의식에 내재된 미적 욕망과 그 근대성 연구」, 《한국시학연구》 제36호, 2013, 1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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