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까뮈의 페스트 독후감, 사유하기 (현대문학의 이해)

소개글

간호학과 1학년 교양 수업 <현대문학의 이해> 강의에 제출한 과제입니다. 알베르 까뮈의 페스트를 읽고 타자의 생각 참고해 이와 다른 본인만의 사유를 하는 과제로 총 5쪽의 독후감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반항/연대의식을 키워드로 선택해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풀어나갔습니다. 또한 각 등장인물의 특성이 상징하는 바를 분석하며 글을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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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에게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는 한 페이지를 넘기는 것조차 버거운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꾸준한 독서의 중요성과 교수님께서 강의에서 가장 강조하셨던 ‘지속’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부재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도 ‘페스트’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는 우리의 상황과 유사한 점이 많아 끝까지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위해 학술 자료를 찾아보았는데 [변 광배(2014).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 : 나, 우리, 반항]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 소설에 드러나는 반항과 연대 의식에 대한 의미를 깊게 사유해 볼 수 있었다. 더 나아가 나만의 사유를 가지고 더 넓은 사고를 하려고 노력하였다. ‘오랑’이라는 도시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페스트라는 공공의 적을 마주했을 때, 혼란과 불신, 회피하는 경향도 보이지만 그 속에서 연대하고 어려움에 반항한다. ‘연대’와 ‘반항’이라는 키워드를 곱씹던 중 내가 직접적,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연대와 반항에 대한 기억들이 떠올랐다. 페스트와 나의 경험 속에 나타나는 반항과 연대 의식의 모습과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기억을 되돌아보며 페스트를 읽으며 느꼈던 등장인물의 성격과 특성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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