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 용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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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육심리학
교육심리학은 과학적 연구방법을 통해 교육현상을 설명하고 체계화하는 교육학과, 인간의 행동을 설명하고 통제하려는 심리학을 접목하여 형성된 학문이다. 정확히 말하면 교육현상에서 인간행동을 심리학적 방법을 통해 이해하려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단지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많은 학자들이 교육심리학을 정의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러한 이들은 대부분 교육심리학이 ‘학습’이 어떻게 발생하며 어떻게 촉진시킬 수 있을지 연구하는 학문이며 이를 위해 고려해야 할 여러 조건들을 상정하였다. 학자마다 조금씩은 의견이 다르지만 앞선 연구에 요인을 추가하는 등의 변화를 거치며 교육심리학은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지금, 우리는 교육심리학을 ‘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교육현상을 연구하여 이에 필요한 이론과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규정한다.

2. 발달
‘발달’이란 간단히 말했을 때, 인간의 성장과 변화이다. 무언가 자라나고 나아지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을 흔히 발달이라 말한다. 발달이 어떻게 이루어지냐에 따라는 여전히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크게 나누어지는 두 가지의 이견은 첫째 유전의 차이라고 보는 관점, 둘째 양육 환경의 차이라고 보는 관점이 있다.
또한 발달이 어떤 변화라고 판단하는지에 따라서도 관점이 달라진다. 첫째로 발달을 양적인 변화로 보는 이들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는 연속적인 과정이 발달이라고 보며, 반대로 질적인 변화라 판단하는 이들은 발달에 일련의 단계가 있고 각 단계로의 변화는 불연속적으로 발생한다고 본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결정적 시기’라는 것의 존재 여부에 대한 논쟁을 계속해서 낳고 있으며, 이는 ‘민감기’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많은 학자들에 의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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