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을 하자면 출연진 캐스팅과 연기 그리고 감독은 연출은 훌륭했다. 하지만 잔잔했다. 너무 잔잔해 지루한 면이 많다.
주연 설경구는 오랜만에 강하면서도 편안한 설경구 만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는 어설픈 코믹 연기보단 이런 진지하면서 해학을 주는 연기에 어울리는 목소리와 연기를 가지고 있다.
다른 주연 변요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에서의 코믹한 연기를 보이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 그는 자산어보에선 웃음기 뺀 진지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어울렸다.
또한 이 영화에 출현한 조연(이정은, 민도희, 조우진, 김의성, 명계남 등) 모두 매우 훌륭ㅎ했다. 다들 연기가 최고다. 캐스팅이 최고로 빛난 영화다.
감독 이준익. 이 영화 또한 이준익 만의 색이 보이는 영화다. 익살스러운 영화 연출은 역시 그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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