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 월드컵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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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월드컵 경기장 우리에게 한국축구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기억된 경기인 16강전 한국은 축구 강국인 이탈리아와 16강 경기를 치루었다. 전반 1분40초 설기현이 사이드 공간을 열어 크로스를 왼쪽코너에서 오른쪽으로 깊게 넣어 주었지만 박지성,안정환이 중앙 일자 라인을 유지하면서 오른쪽공간은 크게 비어서 제대로 공격을 이어 나갈 수가 없었다. 역공을 당할 위기였지만, 최진철이 곧 바로 오른쪽 박지성에게 롱스루 패스를 주며 공격권을 다시 붙잡았는데 이때 뒷 수비라인의 공간을 보는 능력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실감했다. 바로 공격권을 쥐고 흔들면 한 차례 수비수들의 진형을 어지럽힐수도 있었다. 예상했던대로 이탈리아의 수비는 쓰리백이 아니라 한국이 3명의 공격수를 배치해서 2번의 파누치는 오른쪽의 풀백 왼쪽은 4번의 코코 중앙에는 율리아노가 일자백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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