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신의 심장을 열고자 하는 열망에서 태어나지 않은 예술은 믿지 않는다. 모든 미술과 문학, 음악은 심장의 피로 만들어져야 한다. 예술은 한 인간의 심혈이다.
- 에드바르트 뭉크
이 문구를 보는 순간, 오로지 작가의 순수한 창의력에 기댄 소설만이 진정한 소설이란 생각을 했던 어린 날의 내가 떠올랐다. 그때는 경험에 의존한 소설은 소설이 아니라 수필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현실의 문제를 직시하고 그려내는 일 또한 작가의 몫이며, 때로는 이런 일에 작가는 자신의 사활을 걸기도 한다.
<방구석 미술관>의 도입에 에드바르트 뭉크와 그의 말을 언급한 건 저자의 의도가 다분히 묻어난 편집이었다. 책 속에 거론된 작품 중 작가의 생애가 묻어나지 않은 작품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다. ‘심장의 피로 만들어진 예술’은 이 책 전체를 관통하고 있는 키워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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