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일지" 구성과 해석을 통해 본 역사적 가치 연구
- 최초 등록일
- 2021.04.24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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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범일지" 구성과 해석을 통해 본 역사적 가치 연구"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백범일지』의 구성과 내용
1. 「상권(上卷)」
2. 「하권(下卷)」
3. 나의 소원
Ⅲ. 『백범일지』의 성격과 가치논의
1. 끊임없는 ‘회고’와 ‘심정 고백’을 통한 현실성 강화
2. 김구의 사상 파악을 위한 중요한 단초
3.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연구하는 기본 사료
Ⅳ. 맺음말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한국 독립운동의 풍파를 헤친 인물들 중 가장 많이 언급되는 백범 김구(白凡 金九)의 삶은 다른 어떤 인물보다 불행하기 그지없다. 황해도 해주에서 몰락한 양반의 집안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에는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소위 ‘정의의 투사’ 역할을 자처하였으나 현실은 녹록치 않았고 동포의 손에 불의의 죽음을 맞이하기 전까지 그의 삶은 끊임없는 고난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상황에 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지만 김구는 끝까지 나아감으로써 오늘날 ‘우리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로 추앙받는 불멸의 명성을 얻었다. 『백범일지』는 바로 김구 자신이 겪었던 삶의 과정을 기록한 책으로 그 속에는 고난과 역경은 물론 보다 나은 세상을 추구하기 위한 희망과 노력이 담겨져 있다. 즉 ‘고난과 역경’은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한 일제와의 투쟁에서 겪은 아픔이며,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한 희망과 노력’은 우리 민족이 앞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백범일지』의 구성과 성격을 파악하여 이 책이 지니는 가치를 고찰하고자 한다.
Ⅱ. 『백범일지』의 구성과 내용
『백범일지』는 ‘「상권(上卷)」’과 ‘「하권(下卷)」’, 그리고 ‘「나의 소원」’으로 총 3개의 장(章)이 있다. 앞의 두 장은 상권의 마지막과 하권의 첫 번째 부분이 망명 과정과 경무국장으로 취임한 내용이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된다. 그리고 「나의 소원」은 백범이 환국한 이후 1947년에 간행된 『백범일지』에 수록한 내용으로 백범이 평생 지녀온 사상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자료이다.
1. 「상권(上卷)」
『백범일지』 상권은 1928년 3월 초기 대한민국 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 청사가 위치한 상해(上海) 법조계 마랑로(馬浪路) 보경리(普慶里)에서 기록됐으며 출생부터 망명에 이르는 44년의 시간(1876~1919)을 담고 있다. 서문(序文)이라 할 수 있는 ‘인·신 두 아들에게’에서 ‘너희들이 성장하여 아비의 일생 경력을 알 곳이 없기에 이 일지를 쓰는 점이다’라고 하여 저술 목적을 밝히고 있다.
참고 자료
김구 저, 도진순 주해, 1997, 『백범일지』, 돌베개.
신복용, 1981, 「임시정부와 김구」, 『論文集』13, 건국대학교대학원.
林炯眞, 2003, 「민족통일론과 백범의 자주적 민족국가론」, 『민족사상연구』11, 민족사상연구소.
문중섭, 2011, 「백범 김구의 민족주의사상과 세계화시대의 민족주의」, 『한국시민윤리학회보』24, 한국시민윤리학회.
최한규, 2012, 「백범 김구의 정치사상 담론에 대한 연구」, 『정책과학연구』22, 단국대학교정책과학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