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터보이즈‘는 일본의 남고생들이 흔히 ’여성스포츠’로 인식되고 있는 싱크로나이즈(수중발레)를 학교의 큰 축제 때에 공연으로 올리기 위해서 여러 노력을 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이 글의 목적은 극중의 남고생들이 싱크로나이즈에 대한 주변의 부정적인 인식을 어떻게 극복하는지 살펴보고,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은 어떠한지를 밝히는 데에 있다.
본론에서는 위의 내용을 다루고, 나아가 결론에서는 필자가 겪은 유사한 경험을 이야기하며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한다.
2. 본론
말주변이 좋지 않고 무대공포증이 있지만 남자 고등학생 싱크로나이즈 팀의 주장이 된 스즈키, 형편없는 실력으로 인해 농구부에서 퇴출당한 사토, 자신의 외소한 몸을 근육질로 만들고 싶은 오타, 수영에는 젬병인 공부벌레 가나자와, 소녀 같은, 어쩌면 동성애자일지도 모르는 사오토메, 영화의 주인공인 이 5명의 남고생들은 미모의 ‘수영강사‘인줄 알았던, 사실은 싱크로나이즈 강사인 사쿠마 선생님으로 인해 팀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임신으로 인해 더 이상 사쿠마 선생님은 싱크로나이즈 팀을 맡지 못하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즈키를 비롯한 5명의 남고생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축제 공연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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