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글쓰기 과제] 소논문, 언어의 차이를 통해 본 한일 문화 비교(수동태 구문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03.16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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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글쓰기 과제] 소논문_언어의 차이를 통해 본 한일 문화 비교(수동태 구문을 중심으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한국어와 일본어의 수동표현의 차이
Ⅲ. 수동문과 문화와의 상관성
Ⅳ. 수동문을 통해 본 한일 문화의 차별성
Ⅴ.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수동문 형식에서 나타나는 언어현상의 대립을 통해 조명하고자 한다. 작금 언어와 문화와의 관계를 바탕으로 작성한 테드 창의 단편 소설 『네 인생의 이야기』가 영화화되고 여러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면서 사피어-워프 가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는 언어가 사고를 규정한다는 사피어-워프 가설의 검증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언어이론만을 통해 언어현상을 연구하던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언어현상을 문화와 관련시켜 둘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고자 한다.
한국과 일본은 여러 측면에서 유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의 고유한 문화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두 문화 모두 한자와 유교를 받아들였지만, 긴 세월 동안 서로 상이한 지리적·역사적·사회적 변화를 겪으면서 각기 다른 고유한 문화가 발달한 것이다. 또한 언어문화학에 따르면, 언어와 문화는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언어는 한 국가의 문화형식이 겉으로 드러나는 표면구조라는 것이다. 따라서 두 국가가 가진 문화의 차이를 규명하는 것에 언어현상의 차이를 고려하는 것은 당연한 귀결인지도 모른다.
이 연구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적 차이를 규명하기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의 대표적인 차이점인 수동문의 발달 정도를 비교하고자 한다. 여기서 수동문의 발달 정도에 주목하는 이유는 한국어는 능동문이 발달했으며 일본어는 수동문이 발달했다는 가정 때문이다. 한국어의 경우 자동사는 수동형을 만들지 못해 수동형 생산력이 매우 낮다. 반면 일본어는 자동사까지도 수동형으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국어에 비해 생산적이다. 이러한 사실을 통해 이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능동적인 문화의 한국과 수동적인 문화의 일본으로 문화적인 차이를 설정하였다. 본론에서는 일본어의 동사 형태인 ‘사역수동형’과 수동문의 안정성을 통해서 양국 언어현상을 대조해보고, 최종적으로 수동문 생산성의 차이에 따른 문화의 차별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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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수동·사역·사역수동 표현에 대해서 정리”, http://globee.tistory.com/129, 2017. 11. 29.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