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킨과 글린카로 시작된 러시아 국민예술
- 최초 등록일
- 2021.03.15
- 최종 저작일
- 20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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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 국민문학의 창시자 '알렉산드르 푸시킨(푸쉬킨)'과 러시아 국민음악의 아버지 '미하일 글린카'의 주요 업적에 관한 보고서입니다. 두 인물의 공통점과 러시아 문화예술에 미친 영향을 비교와 대조의 맥락에서 분석합니다.
이 자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김현택 교수의 4학년 전공과목인 러시아문화연구세미나 기말시험 대체 보고서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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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러시아 문화예술사에서 ‘국민문학의 창시자’ 알렉산드르 푸시킨(Aleksandr Pushkin)과 ‘국민음악의 아버지’ 미하일 글린카(Mikhail Glinka)는 각각 러시아의 문학과 음악 분야에서 선구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푸시킨과 글린카는 유럽의 진보적인 사상이 러시아에 전파되던 19세기 초중반에 활동한 문화예술인으로서 유년 시절부터 유럽식 교육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전통도 받아들였다.
푸시킨은 1799년 모스크바의 귀족 가문에서 출생했는데 리체이(lyceum)의 프랑스식 교육을 받아 프랑스어에 매우 능통하고 자유주의 사상을 일찍 받아들였다. 프랑스인 가정교사를 통해 유럽식 교육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푸시킨이 애정을 표현한 유모를 통해 러시아적 전통에도 자주 접촉했다. 러시아의 민담과 민요를 전해주는 유모는 민속에 대한 정보 제공자이자 문학의 원천적 장소로서, 푸시킨이 민중의 삶에 대해 깊이 동정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다. 그는 1812년 조국전쟁의 승리로 고무된 애국주의 사상과 민족적 자각이 고조되는 시기에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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