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은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로 각광받고 있으며, 행정 및 공공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국가적 역량의 강화와 더불어 인간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보는 긍정적 입장이 있는 반면 ‘우리는 사실 인공지능이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 모를 갈림길에 서 있다’라는 말을 한 스티븐 호킹 박사처럼 인공지능 시대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도 있다.
인공지능 도입에 관한 논쟁은 그 영향력의 범위가 매우 넓기 때문에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이고 철저한 검토 및 분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글은 먼저, 주제의 핵심개념인 인공지능에 대하여 설명한다. 그리고 논의가 되는 쟁점사항들을 통해 긍정 및 부정의 입장을 제시하고, 결론적으로 향후 행정의 모습에 대한 주관적인 논의로 글을 마무리하겠다.
Ⅱ. 인공지능
‘인공지능(AI)’은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다. 이는 지식정보화사회가 도래하면서 기술의 발전과 함께 오랜 시간 논의되어온 기술로서, 현재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술적 전략으로 인정되고 있다. 인공지능이 활용된 지능정보사회의 핵심기술로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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