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훈·박권일은 당대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저서 『88만원 세대』를 통해 2007년 우리나라 비정규직 20대의 월평균 급여가 88만원에 불과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우석훈 외, 2007). 그 동안의 세대담론에서 보지 못했던 청년들의 상황과 미래를 여지없이 드러낸 ‘88만원 세대’는 지금도 여전히 저임금으로 노동을 착취당하는 청년층을 대표하는 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2017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2016년 가구주가 30세 미만이고 하위 20%에 해당하는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78만원이었다. 1인 청년가구의 빈곤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셈이다. 지금의 청년 세대는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풍요 속의 빈곤을 경험하고 있다. 사회 전체적으로는 선진국 반열에 오르면서 경제적 풍요를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고용 없는 성장과 비정규직 문제, 청년실업 등은 청년들의 앞날을 어둡게 만드는 불안요소다.
2018년 열풍을 일으켰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 ‘소확행’은 밀레니얼 세대들이 처한 저임금의 불안한 현실에서 적은 비용으로 확실하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전형적인 구조화된 청년들의 대표적인 소비 형태라고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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