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이론(behavioral theory)은 1900년대 종래의 구성주의적인 의식심리학의 비과학성을 비난하며 객관적으로 관찰이 가능한 행동만을 문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한 행동주의적 관점에서 시작되었으며, 1950년대에 접어들며 프로이드의 정신분석에 회의를 느낀 많은 학자들이 이러한 행동주의적 접근방식을 연구를 하게 되면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1960년대 행동수정모델로 이어지며 사회복지실천의 영역에서도 점차 활발하게 활용되게 되었다. 행동수정모델은 외부환경의 학습과 반응에 의해 영향을 받는 클라이언트를 환경조건에 따라 학습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 지만을 관찰하고 측정하고 분석해 변화시킴으로써 클라이언트의 욕구 충족에 기여하는 사회복지실천모델이자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드러난 행동만을 치료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어 과학적인 이론으로 인식되고 있다.
사회복지실천에서의 행동수정모델은 행동주의의 대표적인 심리학자인 파블로프, 스키너, 반두라 등의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 중 스키너는 파블로프, 왓슨, 손다이크의 연구업적을 토대로 심리학의 행동주의 학습이론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심리학자로, 행동주의 심리학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이론가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인간의 행동은 환경에서 부과되는 힘의 결과라고 믿었으며, 사회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의 힘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환경이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를 시사해주는 지점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본론을 통해서 행동주의 이론의 기본 가정과 함께 스키너의 행동주의이론에 대해 논의해보고, 실제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치료기법으로도 사용되고 있는 스키너의 강화 기술에 대해서 주변의 강화 실례와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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