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전도의 정의: 심장의 박동에 따라 심근에서 발생하는 활동 전류를 체표면의 적당한 2개소로 유도해서 전류계로 기록할 수가 있는데, 이와 같이해서 얻어진 심근 활동전류의 기록을 심전도라 부른다.
● 심전도의 목적: 응급상황 시, 부정맥의 발견과 진단,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병의 발견과 진단, 고혈압으로 생기는 심비대의 진단과 변화의 판정, 심장병의 진행이나 회복상태의 진단, 치료약의 효과나 부작용의 판정
● 검사방법: 안정한 상태로 반듯이 눕고 팔/다리/앞가슴 부위에 전극을 붙인 다음, 그 전극으로 유도된 전압의 변화를 심전계로 기록한다. 가슴에 6군데, 양쪽 팔과 다리에 각 1개씩 전극을 붙이고, 심장의 활동에 의해서 근육이나 신경에 전달되는 전압의 변화를 유도하여 기록한다. 심전도는 표준사지유도법(Standard limb lead), 증폭단극유도법(Augmented unipolar lead), 심장앞단극유도법(precardial unipolar lead)의 3가지 유도법이 있다. 어느 유도법으로 기록하든지 심전도는 심장박동의 1주기가 지나는 동안에 P파, QRS극파군, T파가 기본선의 위/아래쪽으로 차례로 나타난다.
<중 략>
Ⅱ. Tachycardias
1. 심실상성 빈맥
1) 동빈맥 (Sinus tachycardia)
● 심박수 100회/분 이상
● 1:1로 전도되는 p파와 QRS파를 뚜렷이 구별할 수 있으며,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다.
2)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 P파가 매우 빠르면서 불규칙하고, P파를 구분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 심실 박동수는 매우 느리거나 정상이거나 빠를 수 있다.
● 가장 중요한 특징은 QRS파 간격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다.
3) 심방조동(Atrial flutter)
● P파가 규칙적이지만 매우 빠르다(220-250회/분)
● QRS파는 규칙적이며 P파가 2:1~에서 4:1로 전도된다.
● 톱니 모양의 파형이 가장 중요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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