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의 개요

소개글

그간 행했던 나의 성경 공부는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성경 통독 횟수 또한 미약하다.
특히 성경을 읽을 때마다 계시록의 내용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되지 않아 언제나 한쪽으로 치워 놓기 일쑤였다.

그러다가 최근 갑자기 종말에 관한 사건과 말씀을 알고 싶어, 계시록 관련 서적을 몇 권 구입하여 읽기 시작했다.
각 권 마다 상호 비교를 통해 공통 인수를 끄집어냈다.

또 계시록을 처음 접하는 나 같은 이들을 위해, 전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정리했다.
성경을 보는 기쁨이 날이 갈수록 여전히 즐겁다. 그런 시간이 벌써 6년 남짓 흐르고 있다.

계시록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지금까지 느낀 점은 이렇다.
계시록 하면 장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이며, 또 그 일이 언제쯤 생길까 하는 궁금증이 절로 일어난다.
그렇게 여러 저자가 쓴 책을 차례로 읽다 보니, 어떤 특정한 대목에서는 각자의 다양한 의견이 충돌되어 매우 혼란스럽고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10인 10색이다.

의견이 충돌되는 수 많은 사건들 중에서 몇 가지를 명시해 본다.

우선 ①천년 왕국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인지 혹은 예수님이 오신 후에 이루어지는지 하는 전 천년 설과 후 천년 설에 대한 의견으로 크게 나뉜다.

또 ②그에 따라 예수님의 재림은 휴거를 동반한 공중 강림과 지상 재림 두 번 오시는 건지, 아니면 백마 타고 한 번만 오시는건지도 각자의 주장들이 다양하다.

그래서 ③그 재림은 환난 전인지 환난 중간인지, 아니면 환난 후인지 하는 점도 의견이 상당히 분분하다.

또한 ④계시록 6장 1~2절에 표현된 ‘흰 말 탄 자’에 대한 의견 또한 다양하다.
어떤 이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고 또 다른 이는 적그리스도 또는 정복자라고 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의견들로 나뉘는 이런 내용들을 평신도의 관점에서 다시 쉽게 재정리해 보았다.

목차

1. 요한계시록 공부를 시작하면서

2. 요한계시록의 개요
1) 기록 장소와 시기
2) 배경과 무대
3) 해석과 적용
4) 묵시 문학의 성격

3. 요한계시록의 사건별 흐름도 (Time Line)

본문내용

계시록을 통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
그것은 예수님의 지상 재림에 앞서 그 기간 전후에 일어나게 될 사건들과, 구약성경 특히 다니엘서 등에서 제시 되었던 예언들로부터 도출된 하나님의 미래 계획에 대한 예측을 통해, 우리의 삶이 좀 더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과 헌신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또한 계시록에는 그리스도의 재림 전후에 이루어질 몇 년 간의 일들은 성경의 그 어떤 다른 책보다 더 사실적으로 드러나 있음을 알게 된다.
즉 다니엘서는 다니엘의 시대부터 그리스도의 초림까지의 기간과 함께 환난과 그리스도의 지상 통치를 언급한 반면에, 계시록은 종말의 중요 사건들과 더불어 관련된 모든 사건들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그 절정을 이루게 된다.

계시록과 관련한 많은 책들과 인터넷 자료들과 유튜브 영상 내용들을 보면, 결국 계시록에서 말하는 공통점은 하나로 모아진다.
즉 이 땅에는 종말이 오게 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이 열리기 위해서는 마지막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한 가지를 더한다.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여러 가지의 이유로 인해 고통과 고난을 겪고 있지만, 그 아픔을 구원해줄 신적 존재를 나름대로 의지하고들 있다.

이때 신실한 하나님 나라를 열망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를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들이 소망하는, 예수님의 재림을 통한 구원 성취가 계시록의 주제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이때 필수적인 단 하나의 조건이 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하여는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음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곧 형식적인 그리스도인은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그런데 사람들에게는 자유 의지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자기 삶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 주어진다.
그래서 천사들과 인간들은 의지의 자유와 선택의 자유를 가진 인격적인 존재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 책임에 따른 심판을 받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