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들'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21.01.28
- 최종 저작일
- 2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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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빅토르 위고의 「가난한 사람들」을 읽고 쓴 리폿 입니다. 짧은 작품이지만 작가가 무려 빅토르 위고이다 보니 작가 소개와 작품 소개를 신경 써서 했습니다. 작가 소개와 작품 소개는 네이버와 구글의 여러 자료를 취합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원래 서사 시집 『여러 세기의 전설(1859)』에 수록된 미발표 원고 중 일부라고 알려져 있는 만큼 무척 짧습니다. 하지만 대가는 대가이고 대가의 작품은 짧아도 여운이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특유의 장치를 써서 긴장감을 형성시킵니다. 그렇게 위기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그냥 정공법으로 썼다면 조금 심심할 수도 있었는데 빅토르 위고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짧지만 임팩트가 있고 그래서 할 말이 많았습니다.
빅토르 위고의 「가난한 사람들」에 관한 리폿을 쓰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빅토르 마리 위고(Victor-Marie Hugo, 1802.2.26~1885.5.22)
2. 「가난한 사람들」
3. 「가난한 사람들」 줄거리
4. 내가 읽은 「가난한 사람들」
본문내용
가난을 측정하는 기계가 있다면 한 인간의 가난은 어떻게 표시할 수 있을까. 흔히 가난이라고 하면 물질적인 가난을 떠올린다. 그렇지만 물질적인 가난이라고 해봐야 그 기준을 명확히 잡을 수는 없다. 삼 시 세끼 밥을 먹을 수 있는 데 만족하는 사람도 있고, 평생 굶을 걱정 없이 재산을 모아놓아도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가난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르고 뭔가를 원하고 갈망하고 갈증을 느끼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르다. 보통 남들 하는 만큼은 살고 있으니 자신은 부족할 게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남들 하는 만큼의 그 남들을 누구로 잡는가에 따라 만족도는 천차만별 달라진다.
물질적인 가난 외에도 인간에겐 인간미와 인정, 인격, 인품 등과 같은 요소가 고려의 대상이 되는 영혼의 가난 문제도 있다. 영혼의 가난 문제는 물질적인 가난이 해결되어야 돌아보게 되는 경우가 있어 물질의 가난과도 어느 정도 관계가 있지만, 따로 독립적인 문제로 다룰 수도 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갈증을 느끼고 더 많은 부를 축적하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거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은 아무리 곳간에 쌀이 넘쳐흘러도 평생 동안 물질적인 가난과 영혼의 가난을 동시에 느끼게 마련이다.
<중 략>
빅토르 위고, 그는 모든 걸 다 가진 남자였다. 위대한 작가였고 부자였고 긴 수명을 누렸다. 그를 언급할 때마다 그의 숱한 연애사가 끄집어 올라오는 만큼 그는 일생동안 누군가를 사랑한 로맨티스트였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원 없이 살았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뭘 좀 아는 인간이자 위대한 작가이자 다정한 아버지였던 빅토르 위고. 숱하게 정치적 견해를 뒤집어 제 정신이 아니라는 일각의 비판도 있었지만, 인간에 대한 사랑과 박애정신 만큼은 올곧게 지켜온 그의 인생을 보건대 나는 그가 쓴 「가난한 사람들」을 비판할 생각이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