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한중일 문화 비교 - 음식문화, 성문화, 혼인문화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21.01.27
- 최종 저작일
- 2020.04
- 8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동아시아 관련 수업을 들으며 중간대체과제로 냈던 레포트입니다
인터넷 논문 뿐만아니라 직접 도서관에 가서 책도 많이 찾아 읽으며 작성했고, 당시 수업에서 A+받았습니다.
목차
제 1장 서론 - 한중일의 문화 비교에 앞서
제 2장 본론
1. 문화의 배경으로써의 한중일의 주거문화
2. 삶과 떼어 놓을 수 없는 한중일의 음식 문화
1) 밥상을 통해 본 삼국의 민족의식
2) ‘箸’ : 한국은 ’저‘, 중국은 ’주‘, 일본은 ’하시‘
3. 민족의 계승과 관련된 삼국의 성(性) 그리고 혼인 문화
1) 성에 대한 전통적 시각
2) 가문, 혈통, 대를 잇는 삼국의 혼인
3) 남성이 거머쥔 이혼의 권리
제 3장 결론
본문내용
제 1장 서론
문화는 인간의 생활 태도, 생활 방식, 생활 내용과 과정이 사회 제도와 상호 작용함으로 생겨나는 결과의 총집합이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 중국, 일본의 문화는 서로 비슷하면서도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 서구화 혹은 세계화로 인해 과거에 비해 문화의 경계가 흐려지고 혼합되어있는 측면이 많다. 따라서 삼국의 전통사회를 중심으로 문화가 만들어지는 배경으로서 주거문화,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삼국의 음식문화와 성·혼인문화를 구체적으로 비교하고자 한다.
제 2장 본론
1. 문화의 배경으로써의 한중일의 주거문화
과거 농경사회에서 한국은 관개시설을 갖추기 위해 집단이 필요하나, 구렁지와 분지가 많고 산이 험하지 않아 적절한 지역에 같은 부계 사람들끼리 한 마을을 구성하고 생활하는 동족사회를 이루었다. 같은 혈족 내에서 질서를 정하는 법은 혈연적 높낮이가 기본이 되고 이것이 효라는 가치로 자리잡게 되었다.
섬나라인 일본은 한국에 비해서 산세가 험하고 지진도 많이 일어났기 때문에,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관개시설을 갖추고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고,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노동력, 즉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했다. 따라서 혈연을 뛰어넘은 더 많은 사람들이 마을을 구성하고 집단을 만들어 살았다. 이들의 질서는 혈연만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기 위해서는 마을의 지도자를 선출하고 따르는 것이 중요했다. 그러므로 일본에서는 개인적 성향과 더불어 지도자에 대한 충이 중요 가치로 자리잡게 되었다.
중국의 경우 국토가 워낙 넓기 때문에 많은 물을 얻을 수 있는 황하강과 양쯔강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고, 수리시설 한국이나 일본에 비교할 수 없이 대규모로 지어야 했다. 중국은 한국의 혈연과 일본의 집단을 뛰어넘어 주변 사람들끼리 모두 같이 지냈기 때문에 지도자를 선출하고 이를 모두가 따를 수 없었다.
참고 자료
김경은, 『한중일 밥상문화』, 이가서, 2012
강영수, 『어깨너머 韓·中·日 문화』, 나남출판, 2000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세계의 혼인문화』,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5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 『세계의 성문화』,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2005
이원식, 「생활행위별 韓·中·日 전통주거의 공간이용 특성에 따른 비교문화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2003
Yamada, Yoshiko, 「젓가락을 중심으로 한·중·일 예절문화 비교」, 충북대학교 일반대학원,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