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석이론)
프로이트는 인간을 비합리적이고 통제할 수 없는 무의식적 본능의 지배를 받는 존재로 보았으며 인간의 모든 사고, 감정, 행동은 신체적 긴장 상태에 의해 유발되는 무의식적 성적 본능과 공격적 본능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보는 생물학적 결정론을 따랐다. 즉 인간을 자율적 존재가 아닌 무의식적 힘의 지배를 받는 수동적 존재로 본 것이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 활동은 의식과 무의식, 원초아와 초자아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의 결과로 간주하였으며 영ㆍ유아기의 경험에 따라 인간의 기본 성격구조와 정신구조, 삶을 결정하고, 이러한 결정은 성인기가 되어도 변하지 않는 불변적 존재로 보았다. 또 개인의 쾌락원칙과 문명화된 사회 사이에는 많은 갈등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간 존재를 사회와 지속적으로 대항하는 투쟁적 존재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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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초기 경험
신생아기 때의 직접적인 기억은 없지만 부모님과 집안 어른들께서 하셨던 말씀에 따르면 출생 당시 양가 어른들께선 모두 내가 태어남을 축복해 주셨지만 속으로 적잖은 실망과 걱정을 하셨다고 한다. 다른 태아들과 확연히 비교될 만큼 활발한 태동과 40주를 거의 다 채워 태어났기에 우량아일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평균에 못 미치는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 가슴 둘레 등 신체적으로 조금 열등했기 때문이다. 부모님 두 분 모두 키가 작고 왜소한 체격이시고 외가 식구들 대부분이 키가 작아서 외할머니께서는 내가 5살 때 즈음부터 한약을 먹게 하셨고 다행히 지금의 난 크진 않지만 평균보다는 크고 건장한 몸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한약을 먹었다는 이유만으로 내가 키가 큰 것은 아니겠지만 항상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왠지 외할머니와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아 흡족하다. 그리고 엄마가 육아책을 보시고 내 두상을 예쁘게 만들기 위해 수시로 누운 방향을 바꿔주셨지만 난 뒤로 돌아누워 얼굴을 바닥에 대고 엎드려서 지금 코가 낮은 거라고 말씀하시며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울고, 잠도 자주 깨며, 열도 자주 나는 등 말도 안 듣고 탈도 많이 나는 힘든 아이였다고 하셨다.
참고자료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이론과 실천 (권중돈 저) |학지사|
· 영유아발달 (공인숙 외 저) |양서원|
· 정신분석과 프로이트-Sigmund Freud : explorer of the unconscious (프로이트 저, 김문영 역) |바다출판사|
·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이론과 실천 (권중돈 저)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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