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무르' 감상문!! A+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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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마지막에 찐한 여운이 남는 장면들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아내는 갑자기 반응이 없고 멍하니 앉아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물수건으로 얼굴을 만져도 반응이 없자 남편이 도움을 청하기 위해 옷을 입는 사이 아내는 정신을 차린다. 아내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 해보아도 기억을 하지 못한다. 검사 결과 경동맥이 막혀 수술을 요하는 상태였고 실패할 확률이 5%인 수술에 예후가 좋지 못하다. 휠체어를 타고 이동을 해야 하며 이전에 했던 이야기도 잘 기억하지 못한다. 안느를 간병하느라 남편까지 힘든 이 상황조차 미안하고 싫어하지만 점차 씻는 것, 밥 먹는 것, 화장실 가는 것조차 수행할 수 없다. 모든 일을 수행하지 못하며 간호사를 고용하지만 아내를 인간으로 다루고 있지 않는 모습을 보며 해고한다. 결국 아내의 상태를 눈으로 지켜보지 못하고 괴로워하던 남편은 아내를 죽이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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