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생활을 하다가 우연히 지나가는 학생들을 보면 옛 기억에 잠겨 쳐다 볼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 학생들을 보면서 참 좋을 때구나 라는 생각도 하면서 내가 학생때는 어떻게 지냈는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즐거웠던 기억과 힘들었던 기억, 그리고 친구들과 선생님에 대한 기억들이 하나둘 생각이 납니다.
학생때 어땠는지 생각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던 시절인데 기억에 남은 것들은 그렇게 많지 않는 것 같습니다. 크게 기억이 남는 일들은 보통 어떠한 사건들이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식당에 가려고 뛰어갔던일, 그러다가 선생님에게 걸려서 한참을 혼나곤 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또, 숙제를 해가지 않아서 복도에 서서 수업도 못듣고 벌섰던 일, 친구들과 다투어 교무실 가서 손들고 서 있었던 일 같이 선생님에게 혼난 기억들이 가장 많이 떠오릅니다.
지금은 선생님에게 혼나더라도 말로 혼나거나 벌점을 받는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학생때에는 선생님에게 혼나는 일에는 반드시 체벌이 함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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