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한국 사회의 변화와 그로 인한 비혼 생활)

소개글

보고서(한국 사회의 변화와 그로 인한 비혼 생활)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한국 사회의 변화 모습
2. 비혼 관련 현황
3. 비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1) 사회인구학적 요인
2) 가족가치관 요인
4. 비혼 생활이 만든 새로운 문화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건어물녀’와 ‘초식남’이라는 신조어는 결혼이나 연애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 청년세대를 뜻하는 용어이다. 두 신조어는 일본에서 먼저 생겨났지만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 청년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과 일본의 미혼인구비율은 지속적으로 그리고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의 30대 중반 이하 미혼인구비율이 일본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미혼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적으로도 이와 관련된 다양한 용어들이 혼재된 채 사용되고 있다. 독신, 미혼, 비혼이 대표적이다. 세 가지 용어는 결혼을 하지 않고 홀로 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지만 홀로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념상의 차이가 존재한다. 독신은 결혼하지 않은 이유가 종교와 정절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미혼은 아직까지 혼인하지는 않았으나, 혼인은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즉 “미혼은 기혼의 반대의 의미이자, 결혼을 해야 하는데 아직 하지 않은 상태라는 뉘앙스가 내포된 것이었다. 결혼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결혼 기대연령에 도달한 성인들을 기혼 혹은 미혼으로 나누는 이분법이 매우 자연스러웠다.” 이에 여성학계에서는 혼인을 당연시 여기는 것에 대한 비판의식에 기반하여 보다 주체적인 의미로서 혼인 상태가 아님을 표현할 수 있는 비혼을 사용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 사회에서 비혼을 선언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간의 통과의례 중 하나인 결혼 자체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은 사회의 변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한국 사회의 변화 모습을 살펴보고 비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이후 우리 사회에서 비혼 생활이 만든 새로운 문화를 살펴보며 비혼의 사회적 의미를 이해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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