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우리사회의 정신건강 현황 분석 및 향후 추진 방향 - 생애주기별 과업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아동 및 청소년
2. 청년 및 성인기
3. 노년기
Ⅲ. 결론
본문내용
경제성장 중심의 빠른 산업화를 이룬 우리나라의 경우 개인의 삶과 행복보다는 희생을 강조하였고, 영토 내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환경적 특성 상 인적자원을 통한 기술집약적인 성장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쟁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학벌위주의 사회체제를 고착화했으며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입시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공동체와 배려보다는 경쟁을 우선적으로 배우게 된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는 취업 앞에서 혹은 인생의 배우자를 선택하는 순간에도 우리는 끝없이 보이지 않는 경쟁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 과정 안에서 본인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는 사람은 성취감과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지만, 서열에서 밀려나거나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결과를 얻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은 좌절과 실패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부정적 감정들은 우울 및 자살 등으로 연결되어 개인의 정신건강은 물론 전체 사회에 악영향을 주기도 한다. 언론에서 자주 접하는 성적 비관 청소년 자살 및 수능 후 자살, 취업난 스트레스로 인한 청년들의 자살 등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정신건강에 취약한 사회문화적 환경에 놓여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작년 하루 기준 평균 38명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0만 명 기준으로 자살한 사망자를 계산하는 자살률은 26.9명을 기록해 OECD 국가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유엔 자문기구인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에서 발표한‘세계행복보고서 2020’에서는 한국이 10점 만점 중 5.872점을 받아 조사대상 154개국 중 6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수준의 경제적 발달은 이루었으나 그에 따른 국민들의 정신건강은 여전히 그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부끄러운 ‘자살률 OECD 1위’…하루 평균 38명 목숨 끊어”, 시사저널, 2020.09.22
“‘삶에 대한 선택의 자유’ 154개국 중 140위, 행복감 최하위”, 고양신문, 2020.10.19
장안식, 정혜원, 「고등학생 학업스트레스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여가만족도의 조절 및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동의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공공정책연구 32권1호, 2015, P29-48
최진영, 유비, 김기현, 최윤선, 함혜욱, 「청소년 자살위험의 유형화와 심리사회적 특성연구」, 한국사회복지연구회, 사회복지연구 51권2호, 2020, P57-96
“[2020사회조사]자살 충동 이유 1위는 "경제적으로 어렵다"”, 아시아경제, 2020.11.18
윤여원, 「학생정신건강증진 정책 및 사례 :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 2015
“위(Wee)프로젝트 10년, 갈 길 먼 학생 상담”, 시서저널, 2017.09.29
“자살 충동 이유 1위는 "경제적으로 어렵다"”, 아시아경제, 2020.11.18
중앙자살 예방센터, 2019
이희용, 「청년층 자살행동과 관련된 변인에 대한 메타분석, 부경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20
“취업난에 정신건강 적신호 'Z코드'의 눈물”, YTN, 2017.07.19
“위기의 50~75세, '은퇴 후 우울증'이 위험하다”, 동아사이언스, 2019.03.27
박영란, 손덕순, 박경순, 「노인정신건강 정책 및 서비스 전달체계 현황과 과제」, 국회입법조사처, 2017
“가족은 정신질환자에 큰 부담을 느낀다”, 프레시안, 2020.07.06
윤여원, 「학생정신건강증진 정책 및 사례 : 해외사례를 중심으로」,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