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보 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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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고전 시가 수업을 통해 수많은 작품들을 배웠다. 약 40여 수에 달하는 작품에 대해 배워 보았지만 그 중에서도 유달리 자주 언급되고,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느꼈던 작품들이 바로 시선(詩仙) 이백(李白)과 함께 시성(詩聖)으로 일컬어지는 두보(杜甫)의 작품들이었다. 고전 시가 수업을 통해 배운 두보(杜甫)의 시는 총 7작품으로 각각 <강남봉이귀년(江南逢李龜年)>, <춘망(春望)>, <월야억사제(月夜憶舍弟)>, <여야서회(旅夜書懷)>, <촉상(蜀相)>, <문관군수복하남하북(聞官軍收復河南河北)>, <등고(登高)>이다. 개인적으로 이 7수의 시들은 작품 하나 하나가 작가 두보(杜甫)이 느낀 심정과 당시의 시대상 등의 종합적인 내용들을 잘 풀어낸 작품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제부터 차근차근 한 작품씩 알아보며 이를 통해 느낀 감상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먼저 처음으로 알아볼 시는 <강남봉이귀년(江南逢李龜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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