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독후감모음] 518 광주의 비극을 다룬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소개

이 글을 망월동 국립518민주묘지에 잠드신 영령들께 바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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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소설을 ‘지식채널e’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다. 당시 나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심이 많았던 때라 관련 지식채널과 역사채널을 많이 찾아보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여름의 당신’이라는 영상을 통해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되었다. 그 후 한번 읽어 봐야지 생각하며 계속 차일피일 미루던 차에 1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게 되었다.

내가 지금까지 다른 여타의 광주 민주화 관련 콘텐츠를 접했을 때에는 5월 18부터 5월 27일까지의 이야기들만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텔레비전 뉴스에서 가끔 5·18 유가족들이 등장하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 크게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었다. 그러나 이 책은 지금까지 내가 접했던 자료들의 제약을 훨씬 뛰어넘고 있었다. 시간적으로든 사건의 수위로든 말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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