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아한 거짓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2.24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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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영화에 담긴 아동·청소년의 사회문제
Ⅱ. 학교사회복지의 필요성과 그 역할
Ⅲ. 학교사회복지를 기반으로 한 해결방법 및 지원 계획
Ⅳ. 학교사회복지가 나아가야 할 실천 방향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영화에 담긴 아동·청소년의 사회문제
「우아한 거짓말」은 2013년 개봉한 영화로 2012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는 등 학교폭력의 사회문제가 심화 되는 시점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영화 속 중심이 되는 아동·청소년의 문제는 단연 학교폭력이었으며 학교폭력이 이루어지는 과정과 결과를 사실적으로 다루고 있다.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이들의 가정환경까지 다양한 관점을 통해서도 영화를 바라볼 수 있었다. 또한 학교폭력의 대표적 예시인 폭행, 폭언뿐만 아니라 은따, 왕따, 소문, 우울증, 자살, 사이버 폭력, 가정의 기능 상실 등 10대가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를 보여준다. 특히 영화의 제목이 「우아한 거짓말」인 만큼 ‘말의 파급력’을 매우 중요하게 다루는 것 같았다. 다음은 천지가 수업시간에 발표하는 장면에서 나온 대사다.
“조잡한 말이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혹시 예비 살인자는 아닙니까?”
나는 이 대사가 감독이 전달하고자 하는 영화의 메시지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말로 시작된 헛소문, 여럿이서 한 명을 괴롭히고 즐거워하는 못된 행동들이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영화 속 가해자들도 천지가 죽을 줄은 몰랐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10대는 알아야 한다.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자신의 무관심한 태도가 한 아이의 마음에 피멍을 내고 결국엔 죽게 만들 수 있다는 것 말이다.
피해자인 천지는 가정 안에서 착하고 애교도 많은 딸이지만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었다. 따돌림 중에서도 신체적·물리적 폭력을 입히는 것이 아닌 은근한 따돌림, 소위 말하는 ‘은따’ 말이다. ‘은따’에게 직접적인 폭력이나 폭언은 가해지지 않지만 함부러 대하거나 투명인간처럼 완전히 무시하는 행동은 하는 것이다. 은따는 명확한 증거도 없고, 제 3자가 알아차리기도 어려워 직접 나서지 않으면 도움받기가 힘들다.
참고 자료
권온영,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책에 대한 소고』, 한국법학회, 2005
전정하, 『학교사회복지서비스의 필요성에 관한 연구:초등학생의 스트레스 요인을 중심으로』, 경희대, 2013
정현주 외 3명, 『학교폭력 가해자 부모교육 및 피해자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성 평가 = The Development and Evaluation of Effectiveness of Parents’ Training Programs for Bullies & Victims of School Violence』 , 학교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 2013
홍순혜 외 4명, 『학교사회복지 사례관리 교육의 현황과 방향-대학 학부 교육을 중심으로-』, 한국 학교사회복지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