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작가가 실제로 1987년부터 인천광역시 동구 만석동에 거주하면서 직접 그 지역 주민들과 생활하며 느낀 것을 바탕으로 출판했다. 독서신문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도시빈민운동은 대부분 철거투쟁 중심이었다고 한다. 수십년을 만석동 한자리에서 살아 온 가난한 가족들이 한 순간에 집을 잃고 쫓겨나는 일이 부지기수였다고 말한다. 이 지역에서 주민으로 살아온 작가는 도시빈민지역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이나 아이들, 즉 빈곤한 사람들을 위해 탁아운동을 하거나 공부방을 설치하는 등의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시작하면서 가난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갔다. 나는 이 책을 출판한 것도 많은 사람들에게 이 문제를 알려 해결하기 위함이 아니였을까 생각한다.
괭이부리말은 만석동 달동네의 옛 별칭이다. 원래는 땅보다 갯벌이 더 많은 바닷가였다고 한다. ‘고양이 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었지만 바다가 메워지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오랜 시간이 흘러 파릇파릇한 소나무와 풀로 가득 찬 숲 대신 많은 공장들과 얼기설기 지은 판잣집으로 빼곡해지면서 공장 단지가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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