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1000자+] 필경사 바틀비 (Bartleby the Scrivener)-허먼 멜빌(Herman Melville)"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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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뜻 보면 바틀비가 문제이다. 직장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아무 일도 하지 않고 그저 가만히 앉아있는 바틀비가 문제이다. 하지만 과연 바틀비만 문제일까?
바틀비라는 존재는 그가 일하던 변호사 사무실의 직원들의 관찰과 추측에 의해서만 설명이 된다. 바틀비에 대한 정확한 기록이나 증거는 없고, 소문과 추측으로 무성하다. 변호사 사무실에서의 관찰과 교도소에서의 관찰이 조금 있을 뿐, 그 누구도 그가 진짜 누구인지 알 지 못한다. 서술자는 온갖 추측을 하면서, 바틀비의 존재를 본인의 추측과 상상으로 만들어나간다. 바틀비가 갈 곳 없는 편지들을 다루는 부서에서 일했다는 것도 루머에 불과하다. 허먼 멜빌은 이러한 설정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걸까?
작가가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가 한 존재 혹은 사람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인가? 내가 바라본 것, 관찰한 것, 소문, 추측에 의해서만 어떤 사람을 평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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