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삼국시대 설화의 양상
설화를 분류하는 방법으로는 구전설화와 문헌설화의 두 가지가 있으며 이러한 분류방식외에 다른 방식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시가와 동반관계에 있는 설화를 배경설화라 하며, 그 반면에 이야기가 그 어떤 노래도 대동하지 아니한 채 이야기 단독으로 존재하는 설화를 독립, 독재, 단독설화라 한다. 삼국 시대 설화로 소개하고자 하는 대상은 기본적으로는 설화의 기본 개념으로서의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라는 조건에 부합되는 것이 첫번째 조건이 된다. 일정한 구조라 할때 그것은 줄거리를 띠는 이야기 구조를 말한다. 여러개의 모티브가 서로 인과적, 유기적으로 연결과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어엿한 하나의 얘기를 형성하는 것, 요컨대 서사적 구조를 뜻함이다. 두번째 조건은 '꾸며낸 이야기'라는 조건으로 일반적으로 설화, 전설, 민담으로 나누는 설화의 삼분법 안에서 적어도 신화나 민담은 이 조건에 충족하고 부합한다. 설화 중에서도 신화나 민담에는 한 눈에도 꾸며 형상화시킨 내용임을 알 수 있는 것이 곳곳에 드러나 있지만, 전설의 경우에는 과연 그 내용이 사실의 것인지, 허구적 형상화가 가미된 것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사안들이 없지 않다. 따라서, 설화를 정의함에 있어 꾸며낸 이야기의 조건외에 별도의 기준이 추가되어야 할 필요를 느낀다. 바로 세번째 조건으로 이야기가 얼마만큼 흥미와 관심 속에 사람들 입에 훤전되었는가가 중요한 사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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