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하지, 영화를 들으러 간다고 하진 않는다. 그 영화의 쟝르가 아무리 음악에 관한 것이거나, 심지어 뮤지컬이라 해도, 우린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한다.
책도 읽거나, 본다고 하지 듣는다고 하지 않는다. 그런데, 여기 이상한 경험을 선물하는 책이 있다. 나는 분명, 책을 읽고 있는데, 영상이 눈에 보이고, 음악과 소리가 귀에 들려온다.
소설가 오성은이 쓴 “사랑 앞에 두 번 깨어나는”이 그것인데, 이 책은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루어진 에세이집이다. 물론, 영화의 줄거리나 주인공, 감독의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이 책은 주로, 그 영화의 배경 음악, 소리, 침묵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영화의 장면이 연상되고, 소리가 들리고, 음악이 밀려온다.
자료의 정보 및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해피캠퍼스는 보증하지 않으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자료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 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의 저작권침해 신고센터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아래의 4가지 자료환불 조건을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파일오류
중복자료
저작권 없음
설명과 실제 내용 불일치
파일의 다운로드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파일형식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