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침에 일어나 치약으로 이를 닦고 샴푸로 머리를 감고 바디워시나 비누로 샤워를 하고 폼 클렌저로 세수를 한다. 씻는게 끝난 뒤엔 화장품을 바르고 머리를 다듬어 헤어스프레이로 고정한다. 밥그릇은 세제를 이용해 설거지하고 옷에 오염이 생기면 섬유세제와 유연제로 옷을 세탁하고 상처가 생기면 약을 바른다.
우리는 이렇게 화학제품에 익숙해져 화학제품 속에서 살고 있다. 심지어 화학의 발달로 품종개량, 유전자 개량식품의 탄생이 화학제품이 우리의 식탁에도 오르내리게 하였다. 하지만 이렇게 우리의 삶에 스며들어있는 화학제품이 몸에 해로운 제품이라면, 화학제품에서 안 좋은 성분이 검출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 일까? 삶의 전반에서부터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음식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의 큰 부분으로 영향을 미치는 화학제품의 타락은 먼 훗날의 일로 치부하거나 마냥 손 놓고 두고볼 미래의 일이 아니란 것이다. 가장 가까운 직접 겪고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예로 들어보자면 최근 언론에서도 가습기 살균제 사건, 메디안 치약사건, 생리대 사건, 소세지 사건, 살충제 달걀사건 등이 연이어 터지며 화학제품에 대한 불신을 심어줬으며 그로인해 우리도 마냥 화학제품의 무분별 사용을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다. 나는 그와 동시에 <침묵의 봄>을 읽으며 화학제품의 사용이 만연히 이루어지는 현시대의 사람이 아닌 화학제품의 사용이 도입되어가던 시기에서 화학제품의 사용을 비판적시선으로 바라보고 그 이면의 양날을 집어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준 ‘레이첼 카슨’ 의 시각에 경의를 표한다.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은 살충제의 대규모 살포만은 아니다. 사실 우리 대부분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소규모이지만 매일 도는 매년 지속적으로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일이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마침내 단단한 바위에 구멍을 뚫는 것처럼,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위험한 화학물질과 접촉하다 보면 결국 우리에게 심각한 문제가 일어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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