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와 정약용의 꿈이 구현된 화성
- 최초 등록일
- 2020.12.02
- 최종 저작일
- 20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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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조와 정약용의 꿈이 구현된 화성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수원박물관에서 느낀 정조의 효심(孝心)
2. 정치적 측면에서 본 수원 화성
3. 정조는 수원으로 천도하려고 했을까?
4. 정조가 사랑한 화성의 자연, 화성 16경
5. 수원화성
6. 화성행궁
7. 수원화성박물관
8. 정조의 뜻이 투영된 결과물, 수원 화성
9. 정조의 실학사상
10. 정조의 애민사상
11. 정약용의 건축 시스템과 아이디어
12. 복원된 화성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재현이 가능한 이유, 화성성역의궤
13. 화성을 비롯한 수원 관람을 마치며
14. 훌륭한 결과임에 불구하고 아쉬움은 존재한다.
본문내용
원래 5월 20일이 현장 체험학습일이였지만, 오후에 수업 때문에 시간에 쫓길까봐 하루 전날인 5월 19일에 수원 화성을 방문했다. 주말에 방문한 덕분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이날은 비가 왔는데 장대비가 아닌 이슬비 정도의 가벼운 비였다. 야외를 돌아다녀야 하는데 비가 와서 불편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오히려 비가 운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서 좋았다. 방문해야 할 곳은 화성과 화성행궁 두 군데였지만, 온 김에 수원박물관과 수원화성박물관도 관람하기로 결정했다. 수원박물관만 영통구에 있고, 나머지 화성,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은 팔달구에 있었다. 전부 인근에 있어서 관람하기 편했다. 마침 방문하기로 계획한 4곳이 모두 ‘수원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신청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이를 통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수원박물관을 먼저 관람한 뒤에 화성과 화성행궁을 보기로 했다. 끝으로 수원화성박물관에 들렸다.
<중 략>
-화성을 비롯한 수원 관람을 마치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서 정조 임금과 정약용 두 사람이 꿈꾼 조선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그들은 화성을 통해 이미 나에게 답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들의 꿈꾼 조선은 ‘기존에서 벗어나고 실학으로 개혁된 변화하는 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허례허식을 관두고 실용성을 추구하고자 했다. 이것이 바로 실학이다. 유교 사상을 바탕으로 조선에 영원할 줄 알았던 명나라는 어느새 청나라에 멸망하였다. 절대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았고 조선은 이를 깨닫고 발전해야만 했다. 유교의 형식주의는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았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에서 느낀 아픔을 통해 조선은 성장해야 했다. 그들은 부국강병, 나라의 힘인 국방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았다. 화성은 기존의 조선에서 변화하고자했던 실학의 결과물인 셈이다.
참고 자료
수원화성 - 조선의 가장 뛰어난 건축물 (위대한 문화유산, 최준식)
이욱. (2006). [왜?] 정조는 왜 화성을 축조했을까. 내일을 여는 역사, (23), 99-110.
이태식, 김정현, & 이동욱. (2004). 역사적 토목 구조물 수원 화성. 대한토목학회지, 52(9), 97-101.
임창완. (2017). 사도세자의 추숭 전례와 정조의 의리론. 연세대학교 대학원, 8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 조선을 개혁하려한 실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