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의 위안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20.12.01
- 최종 저작일
- 2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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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철학의 위안 보고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철학의 여신이 입은 옷의 상단과 하단에 새겨진 상징은 무엇인가?
2. 철학의 여신의 옷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3. 뮤즈의 여신, 운명의 여신, 철학의 여신의 위안의 기제를 상호 비교하고 평가하시오. (철학의 여신의 위안의 기제는 약한 약, 강한 약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설명하시오.)
4. 철학의 여신의 위안의 기제는 고대적, 혹은 중세적인 것으로 현대 사회에서는 적용될 수 없는 것인가?
본문내용
1. 철학의 여신이 입은 옷의 상단과 하단에 새겨진 상징은 무엇인가?
철학의 여신은 손수 짠 옷을 입고 있는데, 하단에는 Ⅱ(prᾶxis)자가, 상단에는 Θ(theÕria)자가 새겨 넣어져 있다. Ⅱ(p)는 희랍어의 실천적 약자이고, Θ(th)는 관념적의 약자이다. 이 두 글자 사이에는 서로를 연결하는 사다리꼴로 된 층계가 표시되어 있다. 이 의미는 철학이 본래 이론과 실천의 상호교호 속에서 수행됨을 암시한다. 이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에 나오는 철학에 대한 정의와 맥을 같이 한다. “철학이 진리에 대한 학문이라고 불리는 것은 옳은 일이다. 왜냐하면 이론적인 학문의 목적은 진리이고, 실천적인 학문의 목적은 행동이기 때문이다.” 보에티우스는 아리스토텔레스로부터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철학은 실천과 이론의 상호 교호를 통해서 그 목적에 도달될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여기서 프락시스가 가리키는 것이 곧 바로 오늘 날 의미하는 철학실천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 보다는 강단 철학 안에서의 이론 철학에 상응하는 실천 철학에 더 가깝다. 결론적으로 보에티우스는 철학의 여신의 의복에 새겨진 Θ(Theta), Ⅱ(Pi)에 대한 언급을 통해서 이론철학(theoretical philosophy)과 실천철학(practical philosophy)의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2. 철학의 여신의 옷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무슨 이유인가?
철학의 여신의 옷이 찢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은 소크라테스 이후 여러 철학 학파들이 자신들이 옳다고 주장하면서 철학의 여신의 옷을 찢어가 버렸기 때문이다. 자세하게 말하면, 보에티우스는 고위 관직에 있으면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철학사상을 정치면에 구현하여 선정을 베풀고자 노력하였고, 항상 정의에 입각하여 불의에 대한 준엄한 태도를 취하였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런 태도가 화근이 되어 반대파의 무고로 말미암아 반역죄로 몰렸다. 이런 일은 보에티우스만 당한 것이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