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대 동아시아의 국제관계-임나일본부설

목차

(1) 역사와 역사가 충돌할 때의 기준 : 교차검증
(2) ‘임나일본부설’에 대한 필자의 시각 : 임나일본부설의 교류사적 검토의 필요성

본문내용

(1) 역사와 역사가 충돌할 때의 기준 : 교차검증
역사와 역사가 충돌할 때 기준으로 삼아야 하는 것은 결국 교차검증이다. 사료의 경우, 교차되는 기사의 존재 유무가 역사와 역사의 충돌지점에서 중요하게 보여지는 지점이다. 이때 교차되는 기사는 충돌하는 역사 외의 제 3의 역사자료도 반드시 참고되어야한다. 제 3의 역사자료는 제 3자의 역사기록이거나, 비문헌자료일 수 있다. 임나일본부설의 경우에서 보면, 한반도 측의 기록과 일본 열도 측의 기록, 그리고 중국 대륙 측의 기록을 모두 상호 교차 검증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교차검증의 대상은 충돌하는 역사의 사건 뿐만아니라 당시의 언어도 교차검증이 이루어져야한다. 특정한 표현이 어떤 맥락에서 사용되었는지 파악하는 것은, 결국 교차검증으로 다른 문헌에서의 맥락과의 비교를 통해 파악해야한다.
결국 역사는 문헌자료인 사료와 비문헌자료인 유물을 토대로 사실을 재구성하는 작업이다. 특히 역사학의 주요 대상인 문헌자료는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주관적인 요소를 배제할 수 없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