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마르 공화국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20.11.29
- 최종 저작일
- 2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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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바이마르 공화국의 성립 배경
1)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독일의 패배
2) 독일혁명
3) 바이마를 공화국의 기초
2. 바이마르 공화국의 전개 과정
1) 제1기 1919-1923 : 위기의 시기
2) 제2기 1924-1929 : 상대적 안정기
3) 제3기 1930-1933 : 몰락기
3. 바이마르 공화국의 쇠망원인
1)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치적 경험
2) 공화국의 국제 환경 요인
3) 공화국의 내적 환경 요인
4. 참고문헌
본문내용
* 들어가며
독일역사의 최초의 민주공화국인 바이마르 공화국은 민주적인 헌법을 기초로 하여 출범하였지만 결국 나치스 히틀러의 독재체제로 귀결되었다. 독일에서 민주주의가 어째서 실패하게 되었는가?를 이해하는 일은 비단 독일사에서 뿐 아니라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왜냐면 이 공화국의 비극적인 운명에 대한 성찰은 오늘날의 시점에서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의 존재양식과 정치 문화에 관련하여 중요한 현실적, 실천적 의의를 갖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마르 공화국의 쇠망원인을 알기 위해서는 우선은 바이마르 공화국이 탄생배경에 대해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전개과정을 간단히 알아보고 그 후 바이마를 공화국의 쇠망원인에 대해 외재적인 국제환경요인과 내재적 요인을 나누어 논의하고자 한다.
1. 바이마르 공화국의 성립 배경
1) 제1차 세계 대전에서의 독일의 패배
1918년 독일 혁명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한 결과로 일어났다. 1914년 전쟁이 일어난 후 최초의 국면은 독일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다. 독일군은 마른(Marne)강 전투에 이르기 까지 서부 전선에서 파죽지세로 진격해 갔다. 개전한 지 4주 만에 독일군은 에펠탑이 멀리 보이는 마른 강을 건너 파리로 진격해 들어가려 했으나 포슈(Foch) 장군 휘하의 프랑스 군이 결사적으로 항전함으로써 독일군의 진격이 저지 되었다. 당시 포슈는 파리의 영업용 택시는 물론 자가용을 동원하여 군수 물자와 보충병과 부상병을 실어 날랐다. 포슈의 '개구리 전법'은 연달아 최전선 병사들을 정면으로 마른강에 투입시켜 방어하게 함으로써 독일군을 질리게 만들었다.
이 마른 전투로 독일의 슐리펜계획은 좌절되었다. 전선은 독일군의 예상을 깨고 동서로 길게 전개되었다. 긴 참호전이라는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백경남, <<바이마르 공화국 - 서구민주주의 실험의 비극>>, 종로서적, 1985.
A. J. 니콜스 지음 ; 오인석 옮김, <<바이마르共和國과 히틀러>>, 과학과인간사, 1980.
오인석, <<바이마르 공화국의 역사 : 독일 민주주의의 좌절>>, 한울, 1997.
마틴 키친 지음 ; 유정희 옮김,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케임브리지 독일사>>, 시공사, 2001.
두산동아, <<두산세계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