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집 독후감 독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0.11.28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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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세계 문학 전집은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문제와 모순을 고발하고, 때때로 이에 대한 해결책을 보여준다. 물론, 화려한 미사여구를 통해 수식의 극치를 보여주는 작품도 있고, 인간의 보편적인 정신에 관하여 의문을 던지거나 담론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 작품은 여성 인권과 책임 사이의 갈등을 다루고 있는데, 당시 시대상을 생각해보면 여성의 인권은 거의 없다시피 하였으므로, 여성의 인격체로서의 권리의 존재 유무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서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눈에 띈 것은 ‘인형의 집’이라는 제목이었다. 제목을 보자마자 자신의 인형과 인형의 집을 갖고 놀고 있는 일곱 명의 조카가 생각나 미소가 지어졌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집어들고 책을 폈는데, 극본이었다. 매우 흥미가 샘솟았다. 예전에 읽었던 소설 ‘파우스트’가 생각났다. 다행히 파우스트는 매우 길어서 읽기 너무 힘들었는데, 상대적으로 ‘인형의 집’은 내용이 짧았다.
‘인형의 집’에서 인형은 종속적인 객체를 의미하는데, 누가 놀아주지 않는 이상 인형은 스스로 아무 의미를 갖지 못하고, 오직 놀잇감으로써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타인이 옷을 갈아입혀주고, 머리를 빗겨주고, 흥미를 잃으면 멋대로 방치한다. 또한 인형은 영혼이 없다. 작가는 그 당시 여성들을 빗대어 남편의 혹은 아버지의 인형, 좀 더 확대하면 아이들의 인형으로 비유한다. 그리고 작가는 마지막에 인형으로 취급받는 노라가 모든 책임을 놓고 집에서 떠나가게 함으로써 여성에게도 딸로서, 아내로서, 어머니로서의 모습 외에 하나의 인격체로서의 권리가 있음을 주장한다.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으로 여성과 남성의 성평등에 대한 주제로 심각한 남녀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아직 여성 인권에 대한 개념조차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을 시절에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것으로 꼭 정독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헨리크 요한 입센(노르웨이어: Henrik Johan Ibsen, 문화어: 헨리크 입쎈, 1828년 3월 20일 ~ 1906년 5월 23일)은 노르웨이의 극작가이자 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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