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결혼식과 한번의 장례식 영화를 보고 난 후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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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에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이라는 영화를 보았다.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감 잡을 수 없다. 그렇지만 영화의 초반부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파악이 가능하다. 이 영화는 동성결혼으로 화제가 된 김조광수 감독의 작품으로 로맨틱 퀴어영화이다.
병원 동기인 민수와 효진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서 합의하고 위장 결혼을 하게 된다. 민수는 부모의 간섭에서 벗어나 게이로서 자유롭기 위해서, 효진은 레즈비언으로서 아이를 입양하기 위해서 위장결혼을 하게 된다. 민수 효진 부부는 겉으로는 완벽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효진은 일이 끝나면 옆집에서 애인 서영과 신혼을 즐기고, 민수는 일이 끝나면 게이바에서 동성애자로서 다른 동성애자들과 시간을 보내는 등 이중생활을 한다. 게이바에서 민수는 우연히 석이를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되고, 그 둘은 사랑을 키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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