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 -케이트 쇼팬>
1. 칼릭스타와 알레쎄 라빌레르가 행복한 두 가정을 가졌다. 하지만 둘만의 은밀한 사랑을 나누고 그 밤은 폭풍우와 함께 묻혀졌다. 마지막 문단에 의미심장한 “폭풍우가 지나가고 모두가 행복하다”라는 문단이 있다. 과연 정말 모두가 행복한 것이 맞는 걸까?
칼릭스타와 알레쎄, 그 둘의 볼륜은 폭풍우와 같다. 폭풍우 같은 밤이 지나갔지만 어썸션의 일과 그 후 폭풍우 치는 이 날 밤의 일처럼 앞으로도 또 다른 폭풍우가 그들에게 찾아올 것 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은 어썸션의 일을 기억함과 같이 이날 밤의 일을 기억할 것이고, 폭풍우가 지나갔지만 그 폭풍우는 마음에 남아 앞으로도 계속 또 다른 폭풍우를 불러올 것이다. 칼릭스타와 알레쎄는 마음과 기억 속에 이미 어긋난 사랑과 욕망 때문에 그들의 가정을 향할 때 그날의 기억과 죄책감이 그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행복한 것은 누굴까, 볼륜을 저지른 칼릭스타와 알레쎼,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과 보비노, 남편에게서 떨어져 자유를 누리고 있는 클레리스. 나는 클레리스와 알리쎄는 이미 서로가 더 이상 우선순위가 아닌 순간부터 어긋나 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뽑자면 아무것도 모르는 보비노와 아이들만이 폭풍우 전이나 후에도 행복감을 그대로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 – 토마스 하디>
2. 셰이드랙은 ‘아내를 기쁘게 하기 위해’ 과연 충실했을까?
셰이드랙은 이전에 조안나의 야망을 언뜻 엿보았다. 그는 그녀가 그를 친구 정도로 밖에 대하지 않은 것, 그녀가 더 훌륭한 남자와의 결혼을 원하는 것, 자신이 친절하기 때문에 결혼에 일시적으로 동의한 것들을 알아차리는 눈치를 보여줬었다. 물론 셰이드랙이 조안나와 결혼한 후에, 그녀가 에밀리와 자신을 비교하며 요구하는 것들을 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조안나는 바라고 또 바랬다. 에밀리처럼 부유하길 원했고, 훌륭한 과외선생을 통해 자식들을 교육시키길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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