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세비태록_남강월전_비교
- 최초 등록일
- 2020.10.26
- 최종 저작일
-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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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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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남강월의 인물 형상
3. 군담의 서사적 기능
4. 결론
본문내용
이 논문은 <징세비태록>과 <남강월전>의 공통 여성 인물 중 한 명인 남강월을 중심으로 하여서 그가 작중에서 어떻게 그려지는지를 바탕으로 하여서, 남강월을 중심으로 한 군담이 어떠한 서사적 기능을 하고 있는지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남강월전>은 <징세비태록>을 모본으로 하여서 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서사에서도 상당한 유사성을 보인다. 그러나 <징세비태록>의 여러 인물 중에서 특별히 남강월을 대상으로 하여서 살펴보고자 하는 의도를 분명히 밝혔다. 그러므로 남강월이 작중에서 어떻게 그려지는지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징세비태록> 연구에 비해서 <남강월전>에 대한 연구는 비교적 미비하였던 것이 사실이다. 먼저, <징세비태록>과 관련한 연구이다. 김장동은 <징세비태록>의 인물의 관계 구성과 서사 구조를 통하여서 그 전형성에 대해 논하였다. 이 과정에서 갈등의 발생과 해결, 행복과 불행의 구조가 순환되고 있으며 이것이 고전소설의 전형적 구성임을 들어서 <징세비태록>도 고전소설의 전형성을 가진 작품이라고 보았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징세비태록>의 이본을 두고, 여러 사람이 읽었을 것으로 추정하여 ‘독자사회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작품임을 밝힌 바 있다.
박선란은 작품 내적 요소와 외적 요소를 통하여서 <징세비태록>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자 시도하였다. 그 과정에서 내적 요소로는 서사 단락을 분석하고, 남녀 결연 방식이나 기녀를 활용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는데, 이것에서 ‘널리 사용되는 화소의 변주’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이뿐만 아니라 19세기의 지배층의 대청의식을 포용한다는 점에서 <징세비태록>을 평가하였다.
특히 임치균을 시작으로 하여서 <징세비태록>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는 명·청 인식을 주제로 하여 이루어졌다. 임치균은 <징세비태록>과 <왕회전>, <태원지>를 통하여서 조선후기 소설에서 나타나는 중국에 대한 인식을 정리하였다. 그중 <징세비태록>은 명과 청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의 구조를 없애고자 하며, 청나라를 긍정하는 인식을 작중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