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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서양사 교양 수업에서 '강대국의 조건(러시아)'를 읽고 작성했던 학부 1학년 수준의 독서감상문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등학교 시절 나는 역사를 좋아했다. 굳이 분야를 따지자면 서양사 중에서도 시민혁명 시기와 양차세계대전 시기의 역사를 가장 좋아했는데,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일반적으로 이 시기의 역사는 주로 서유럽과 미국을 초점에 두고 서술된다. 그런고로 고민했다. 우선적으로 첫째, 이왕이면 내가 지금 살아가는 현대시대에 큰 영향을 준 역사를 공부해보자. 둘째, 미국과 서유럽이 아닌 곳, 역사의 무대를 다른 곳으로 옮겨보자. 셋째, 이왕이면 내가 흥미를 느끼는 나라의 역사를 공부해보자. 이렇게 생각하니 답은 하나로 귀결되었다. ‘러시아.’
첫째,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 전후 유럽에,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철의 장막’을 드리운 나라는 어디였나.
<중 략>
책을 읽으며 나는 러시아인의 특성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한 생각의 결과로 나는 내 나름대로의 몇 가지 추론을 하게 되었다. 첫째, 러시아인들은 이성보다 감성을 따른다. 어쩐지 이런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들의 역사는 이성보다 감성에 의해 전개되는 것 같았다. 그들의 머릿속에는 유럽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포부가 있었고, 전 세계에 공산주의 이념을 퍼뜨리자는 이상이 있었다. 표면적으로는 그러한 이상에 극단적으로 의존한 나머지 뒤를 돌아보지 않아 실패하게 되는 경우가 빈번한 것처럼 보인다. 이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러한 것은 매우 비합리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성이 감성보다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닐 것이다. 조르바와 베르테르를 보면 삶을 살아가는데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감성에 나 자신을 내맡길 때 진정한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이르기도 한다. 그것이 어쩌면 정치의 영역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를 때 나는 러시아의 그 특유의 성질을 존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비록 파멸로 치닫기는 하지만 그들의 부흥을 시작한 것도 감성의 힘이었으리라.
참고자료
· CCTV 다큐멘터리 대국굴기 제작진, 강대국의 조건 - 러시아, 김인자, 안그라픽스,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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