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TV특강 한국사편을 한 적이 있다. 부끄럽게도 한국사에 관해 잘 모르고 있던 나에게 이 특집은 정말 큰 의미로 다가왔다. 기존의 고리타분한 교육 방식이 아닌 다소 부산하고 친근한 이미지의 무한도전 멤버들이 선생님이 되어 지루하지 않은 국사시간을 만들었다. 무작정 외우라고 하기보단 화면들을 통해 기억시켰기에 더욱 기억에 남았다. 어려운 암기과목으로써의 ‘역사’가 아닌 드라마나 소설처럼 희노애락이 담긴 사람의 이야기로써 잘 이끌어낸 것 같다. 그 중에서 멤버들이 방문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 아주 어렸을 적에 외할아버지 손잡고 간 적이 있긴 하지만 워낙 오래된 일이라 다시 한 번 직접 가서 직접 느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마침 과제로 관광을 해봐야했고, 수업시간에 배운 다크 투어리즘이 떠올라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때마침 6월 6일 현충일에 이곳을 방문하게 돼서 더욱 의미 있었다.
내가 선택한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은 다크 투어리즘의 대표적인 예이다. 여기서 다크 투어리즘이란 전쟁, 학살 등 비극적 역사의 현장이나 엄청난 재난과 재해가 일어났던 곳을 돌아보며 교훈을 얻기 위하여 떠나는 여행을 일컫는 말이다. 블랙 투어리즘 또는 그리프 투어리즘이라고도 하며, 국립국어원에서는 ‘역사교훈여행’으로 우리말 다듬기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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