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누구나 한번쯤은 주입식 교육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초등교육->중등교육->고등교육 이러한 교육단계를 고려할 때, 지금까지의 각 교육단계는 다음 교육단계의 기초를 마련하고 생활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익히는 단계여야 한다. 그러나 한국의 중등교육은 학생들을 문제해결기로 대학에 진학시키는 수단으로 삼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학생들이 시험에 무관한 것을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는 인격 형성이나 지식에 대한 이해보다 지식을 빠르게 주입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으로 보인다. 고등교육도 일자리의 수단이 된 지 오래다. 학문과 이해와 탐구가 필요한 고등교육의 목표가 일자리의 수단에 불과하다는 현실은 한국의 어두운 미래를 말해준다.
어떤 의미에서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한국에서 교육의 의미를 정확히 모른 채 교육을 받는 것은 굉장히 이상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자료
· 교육의 심리학적 이해, 이윤상, 오윤성 공저, 다락방 서원, 2000
· 교육심리학의 이해, 신명희 외 공저, 학지사, 2002
· 교육철학 및 교육사의 이해, 신차균저, 학지사,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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